top of page

종알종알

누가 얼마전에 요즘은 왜 홈페이지에 주절주절 하는 글 안써여? 하고 물어봐서 약간 의무감을 안은 채 글을 쓰기로 맘먹었슴다. 정기구독자가 있다는것 얼마나 해피한 일이냐구요

최근에 새삼 느낀것은 내 조각글들 대부분이 내 감정소모 혹은 감정을 소비하는 듯하면서 내가 느끼고 있는 바로 그! 그 감정을 더 키우는 식의 자기연민을 갈구하는 형식이란걸 깨닫고는 걷잡을 수 없는 부끄러움에 빠졌답니당

예 그래서 앞으로는 힘들다거나 나는 왜이리 슬픈 인간일까 흑흑... 하는 등의 듣거나 보고있기에 굉장한 피로감을 안겨주는 글은 쓰지 않기로 했어요. 쓰기 싫으니까용 호호호

그러나 실제로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떠안게된 아주 디테일한 태스크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 그런 식의 감정을 드러냄으로써 더 나를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현혹시키고 나도 그 자기연기에 빠지는 그런 구리구리한짓은 하지 않기로 맘먹은거져

실제로 이건 효험이 있는듯 합니다

예 지금 동이 트고있네여 현재시각 5시 10분입니다. 흠 내일 선글라스를 낄 생각에 조금 들떠있었건만 집에 돌아오는 길 하늘에 번개가 치더군여 그래서 아마 비가 오지 않을까...그런 걱정이 조금있슴다 샌들신을꺼였거든요

의무감에 쓰는 글이라 그런지 진짜 쓸말이 없네여 그... 투게더를 다먹었다는것이 조금 아쉽군


Featured Posts
Recent Posts
Archive
Search By Tags
아직 태그가 없습니다.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